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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대에 접어들면서도 경제활동을 이어가고 싶은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대수명이 길어지고 고령화 사회가 심화되면서, 정년 이후에도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것은 단순한 생계 유지뿐 아니라 삶의 활력과 보람을 얻기 위한 중요한 선택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60대 구직자들에게는 연령 제한, 체력 문제, 경력 단절 등의 도전 과제가 존재합니다. 이 글에서는 60대 일자리 구하기를 위한 현실적인 방법, 유망 직종, 그리고 지원 가능한 공공 및 민간 프로그램을 상세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60대 일자리 구하기
    60대 일자리 구하기

     

     

    60대 일자리 구하기, 왜 중요한가?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 기준 60세 이상 고령층의 경제활동참가율은 약 49.4%로, 청년층(49.5%)과 거의 비슷한 수준에 달했습니다.

    이는 60대 이상이 생계형 노동에 내몰리는 현실을 반영하지만, 동시에 이들이 사회적 기여와 개인적 성취를 위해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찾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60대 일자리 구하기는 단순히 수입을 얻는 것을 넘어, 사회적 연결망을 유지하고, 건강한 노후를 설계하며, 자기만족을 추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연령에 따른 채용 제한, 체력적 한계, 또는 디지털 환경에 대한 낯섦 등은 구직 과정에서 장애물이 될 수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략적인 접근과 정부 및 민간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60대 일자리 구하기를 위한 현실적인 방법

    1. 구직 사이트와 플랫폼 활용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발달로 60대도 손쉽게 일자리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아래는 60대 구직자들에게 추천하는 대표적인 구직 사이트입니다.

     

    • 장년워크넷: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중장년 특화 구직 포털로, 60대 이상을 위한 채용 정보가 풍부합니다. 경비원, 간병인, 청소원, 시험감독관 등 다양한 직종의 일자리를 제공하며, 구직 상담과 동행 면접도 지원합니다.
    • 노인일자리 여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공고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이트로, 공공형 및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정보가 주를 이룹니다. 지역별 수행기관 검색도 가능합니다.
    • 벼룩시장: 지역 기반의 구인구직 정보를 제공하며, 60대 여성과 장년층을 위한 채용 공고가 별도 카테고리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근거리 일자리를 찾기에 유용합니다.
    • 알바몬/알바천국: 중장년층 우대 일자리를 따로 모아 제공하며, 편의점, 식당, 청소 등 단기 아르바이트 정보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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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deed: 60대 관련 채용 공고가 100건 이상 등록되어 있으며, 공무직, 사무원, 강사 등 다양한 직종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 상세 검색 필터를 활용해 지역, 직종, 근무 조건(정규직, 계약직, 시간제)을 설정하면 원하는 일자리를 더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력서 작성과 면접 준비를 위해 사이트 내 제공되는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세요.

    2. 공공형 일자리 지원사업 신청

    정부와 지자체는 60대 이상 고령자를 위한 다양한 공공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공공형(공익활동) 일자리: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한 봉사활동형 일자리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공원 관리, 교통 안내, 환경 정비 등이 포함되며, 평균 11개월 운영됩니다.
    •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60세 이상(일부 65세 이상) 노인의 경력을 활용해 지역사회 돌봄, 안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입니다. 주 15시간(월 60시간) 근무로, 요양보호사나 생활지원사와 유사한 업무를 수행합니다.
    •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50~65세 미만 구직자를 대상으로 경영전략, 마케팅, IT, 사회서비스 등 전문성을 활용한 일자리를 제공합니다. 3년 이상 경력이 있다면 참여 가능하며, 민간 일자리로의 전환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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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자 취업알선: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경비원, 간병인, 청소원, 농어촌 인력, 시험감독관 등 민간 기업 일자리를 알선합니다. 동행 면접과 구직 상담도 제공됩니다.
       

     

    신청 방법: 시·군·구 홈페이지, 노인복지관, 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취업지원센터 등을 통해 모집 공고를 확인하고, 구직신청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일부 프로그램은 ‘복지로’ 또는 ‘노인일자리 여기’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합니다.

     

     

     

     

     

    3. 자격증 취득으로 경쟁력 강화

    60대 구직자들에게 자격증은 새로운 직업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고령화 사회에서 수요가 높은 직종과 관련된 자격증은 취업 성공률을 크게 높입니다. 아래는 60대에게 추천하는 자격증과 직업입니다.

     

    • 요양보호사: 장기요양수급자의 신체·가사 활동을 돕는 직업으로, 240시간 교육 이수 후 자격시험에 합격하면 취득 가능합니다. 요양원, 요양병원, 재가복지센터 등에서 근무하며, 60대 여성에게 특히 인기 있는 직업입니다.
    • 사회복지사: 봉사센터나 복지시설에서 근무할 수 있으며, 학점은행제나 관련 교육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경력 없이도 도전 가능한 직업입니다.
    • 장애인 활동지원사: 장애인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직업으로, 지정 교육기관에서 40~60시간 교육을 이수하면 자격을 얻을 수 있습니다.
    • 베이비시터: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수요가 늘고 있으며, 육아 경험이 풍부한 60대 여성에게 적합합니다. 별도 자격증은 없지만, 관련 교육을 받으면 경쟁력이 높아집니다.

    : 자격증 취득 과정은 지역별 고용복지센터나 직업훈련포털(HRD-Net)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일부 교육은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됩니다.

     

     

    4. 지역 기반 네트워크 활용

    60대 구직자에게는 지역 사회의 네트워크가 큰 힘이 됩니다. 아래 기관을 방문하거나 연락해 일자리 정보를 얻어보세요.

    • 고용복지센터: 전국에 설치된 고용복지센터는 중장년 취업 상담, 직업 훈련, 일자리 알선을 제공합니다.
    •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전담 기관으로, 시장형 일자리(예: 카페 운영, 공예품 판매)와 공공형 일자리를 연결합니다.
    • 서울시 50플러스포털: 50~60대 중장년을 위한 경력 설계, 직무 훈련, 인턴십 정보를 제공하며, 서울 거주자에게 특히 유용합니다.
    • 여성인력개발센터: 60대 여성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새일 여성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 지역별 일자리 박람회(예: 하나 JOB 매칭 페스타, 함께 JOB 페스타)에 참여하면 현장에서 기업과 직접 상담하고 채용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5. 민간 기업의 고령자 채용 기회

    민간 기업에서도 60대 이상을 대상으로 한 채용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의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최대 1,080만원 지원) 정책으로 고령자 고용에 대한 인센티브가 강화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직종은 다음과 같습니다.

     

    • 경비원: 아파트, 빌딩, 공공기관 등에서 수요가 높으며, 50~60대 남성에게 인기 있는 직업입니다.
    • 간병인: 병원이나 가정에서 환자를 돌보는 직업으로, 요양보호사 자격증이 있으면 더 유리합니다.
    • 청소원: 사무실, 공공시설, 아파트 등에서 근무하며, 체력이 허락한다면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습니다.
    • 판매 및 고객 서비스: 60대의 풍부한 경험을 활용해 백화점, 마트, 상담 센터 등에서 근무할 수 있습니다.
       
       

    팁: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등에서 주최하는 중장년 채용 박람회에 참여하면 민간 기업의 채용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60대에게 유망한 직종 TOP 7

     

    고령화 사회에서 수요가 높고, 60대 구직자들이 도전하기 좋은 직종을 아래에 정리했습니다.

    1. 요양보호사: 고령화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며, 자격증 취득 후 장기 근무가 가능합니다.
    2. 간병인: 요양보호사와 유사하지만, 자격증 없이도 파견업체를 통해 근무할 수 있습니다.
    3. 생활지원사: 노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격증 없이도 지원 가능합니다.
    4. 경비원: 남성 구직자에게 인기 있으며, 근무 환경에 따라 체력 부담이 적을 수 있습니다.
    5. 베이비시터: 육아 경험이 있는 여성에게 적합하며, 시간제 근무로 유연합니다.
    6. 정원사: 농업 또는 산림 관련 경험이 있다면 도전할 만한 직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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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사회복지사: 지역사회 봉사와 복지 서비스 제공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60대 일자리 구하기의 도전 과제와 해결책

    도전 과제

    • 연령 제한: 일부 기업이 60대 이상 채용을 꺼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 체력 문제: 장시간 근무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 디지털 환경 적응: 온라인 구직 활동이나 디지털 업무에 익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경력 단절: 오랜 공백기로 인해 자신감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해결책

    • 시간제 일자리 선택: 주 15~20시간 근무 가능한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나 알바를 선택하세요.
    • 디지털 교육 수강: 고용복지센터나 50플러스포털에서 제공하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수강하세요.
    • 소규모 시작: 단기 아르바이트나 봉사활동으로 자신감을 회복한 후 정규직에 도전하세요.
    • 정부 지원 활용: 고령자 취업알선,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등 정부 프로그램을 적극 이용하세요.

    60대 일자리 구하기 성공 팁

    1. 적성에 맞는 일자리 찾기: 단순히 수입만 고려하지 말고, 본인의 관심사와 체력에 맞는 직업을 선택하세요. 예를 들어, 사람과 소통을 좋아한다면 고객 서비스나 돌봄 직업이 적합할 수 있습니다.
    2. 지역 사회와 연결 유지: 동네 복지관, 시니어클럽, 교회 등에서 일자리 정보를 얻고, 구직 네트워크를 넓히세요.
    3. 건강 관리 우선: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장기 근무가 가능합니다. 꾸준한 운동과 건강 관리를 병행하세요.
    4. 긍정적인 마인드: 나이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열정을 유지하세요.

    결론: 60대, 새로운 시작의 기회

     

    60대 일자리 구하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정부와 민간의 지원 프로그램, 다양한 구직 플랫폼, 그리고 본인의 노력을 결합하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요양보호사, 경비원, 생활지원사 등 고령화 사회에서 수요가 높은 직종을 중심으로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공공형 일자리와 민간 채용 기회를 적극 활용하세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감을 잃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마음가짐입니다.

    100세 시대, 60대는 새로운 인생의 시작점입니다.

    지금 바로 첫걸음을 내디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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